잊혀져 가는 크리스마스 씰 상기시켜…실제 씰 판매 촉진 기대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할 수 있는 ‘다시 만나는 소셜 씰’ 캠페인을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할 수 있는 '다시 만나는 소셜 씰' 캠페인을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는 SK텔레콤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 계정 내 이벤트 페이지(http://bit.ly/social_seal)에서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존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2003~2012년) 중 하나를 골라 신년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 및 연하장처럼 발송할 수 있다. 고객은 기존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뿐만 아니라, SK텔레콤 T브랜드 및 페이스북 브랜드의 씰에 이르기까지 총 90여 종의 다양한 씰을 선택할 수 있다.

성탄카드나 연하장에 우표와 함께 붙여 사용해왔던 크리스마스 씰을 소셜미디어 상에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캠페인을 통해 보낸 크리스마스 씰 메시지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MMS를 통해 동시 발송이 가능하다는 것.

SK텔레콤과 대한결핵협회측은 이번 캠페인으로 잊혀져 가는 추억의 크리스마스 씰을 SNS 이용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실제 씰 판매로 이어져 기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혜란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민들의 희로애락 전달 및 소통에 앞장 서온 SK텔레콤과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에 특별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결핵협회가 만났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의 100만 소셜 팬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은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결핵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 및 관심이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결핵퇴치기금 마련이라는 크리스마스 씰의 당초 취지를 부각함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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