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www.daum.net)과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IT 애플리케이션 운영 부문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오라클 ERP 애플리케이션 부분 운영 관리를 한국IBM에 위탁하게 된다. 한국IBM은 6개월간 이관 단계를 거쳐 내년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IBM BCS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ERP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IBM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가 다음의 ERP 애플리케이션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다음은 재무, 관리회계, 인사 관리 등 ERP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IBM에 위탁함으로써 ERP 도입 초기의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BM의 아웃소싱을 통해 다음은 향후 카페, 검색, 한메일, 라이프로그형 플래닛, TV포털 등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이준호 인프라 본부장은 "다음은 이번 한국IBM과의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계약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글로벌화 및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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