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연세대학교, DB인력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 체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부총장 이인성, 이하 연세대학교)는 20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데이터베이스(DB)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DB진흥원(원장 서강수)의 대학지원프로그램('DB전문가, Made 人 캠퍼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학 지원 사업으로써 총 25번째 협약 대학으로 연세대학교가 선정됐다.

국내 DB산업 시장은 대부분의 산업이 경기 침체로 인해 저성장세가 심화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2008년 이래 연평균 9.7% 성장하여 2011년 10조원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및 관리하는 DB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고급 수준의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는 DB교육 커리큘럼, 교안, 실습자료, 교재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DB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고 티베로(대표 장인수), 웨어밸리(대표 손삼수), 엔코아(대표 이화식), 지티원(대표 이수용)으로부터 22억원 상당의 DB S/W를 기증받아 DB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특화 DB교육 및 학점인정 지원, DB전문 자격취득, 재학생 취업연계, DB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등 DB 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산학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세대학교 이인성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DB기업들과 한국DB진흥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많은 현장형 DB 전문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실무중심 대학교육 실현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국DB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DB산업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DB 관리 인력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DB진흥원에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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