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저장용량과 속도, 확장성을 겸비한 초대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메트릭스 DMX3500’과 ‘DMX4500’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 DMX 제품군이 한층 강화돼 탄탄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군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EMC 시메트릭스 DMX는 혁신적인 다이렉트 메트릭스 아키텍처로 대형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온 기존 시메트릭스 DMX 시리즈를 보강하는 제품군으로, 단일 시스템으로서 업계 최고의 저장용량과 처리능력, 혁신적인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듈형 아키텍처와 향상된 처리능력, 내부 대역폭, 새로운 메모리 기술 채용, 저비용의 디스크 드라이브 지원 등의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시메트릭스 DMX3500/4500은 단일 어레이에서 초대형급 스토리지 환경 지원을 위해 설계되어 높은 확장성과 성능,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듈형 아키텍처와 최대 1 페타바이트(PB, 1PB=1,024TB)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960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시메트릭스 DMX3500/4500은 기본 360개 이상의 디스크 구성으로 제공, 초대형 스토리지 시스템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며, 2006년 상반기 중에 1,920개, 2006년 말까지 2,000개 이상의 디스크로 확장 능력이 한층 보강될 예정이다.
한국EMC는 시메트릭스 DMX3500/4500의 출시와 함께 대형 스토리지 고객의 환경 및 요구에 맞게 기존 DMX 800, 1000, 2000, 3000의 판매를 병행하며, 특히 대량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능력이 요구되는 통신사업자, 금융권, 대기업 등 대형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최근 데이터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용량 및 성능을 확장해 갈 수 있는 대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시메트릭스 DMX3500/4500은 기존 DMX 시리즈의 대체가 아닌, 대형 제품의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대형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EMC는 시메트릭스 DMX 제품군의 강화와 함께, ‘EMC 오픈 마이그레이터(Open Migrator)/LM’과 ‘EMC/소프텍 LDMF’ 등 온라인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신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발표, 고객의 전략적인 ILM 실현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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