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드라이브’, 국민 클라우드로 자리매김


▲ 네이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17일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 1위 자리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미지는 N드라이브 모바일 앱.



네이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17일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 1위 자리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N드라이브 모바일앱의 핵심 기능은 사진을 안전하게 N드라이브에 자동보관해주는 '자동 올리기' 기능이다.

자동 올리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분실이나 고장 시에도 사진을 유실할 염려가 없다. 업로드를 위한 수고 없이 도 N드라이브를 통해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미 N드라이브 앱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이 '자동 올리기' 기능을 쓰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업로드 되는 사진은 하루 평균 1000만장이 넘는다. 데이터 사용이 걱정되는 이용자들을 위해 wi-fi 환경에서만 자동 올리기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N드라이브 앱은 파일 단위로 URL을 생성해 라인, 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SMS를 통해 친구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N드라이브의 파일 공유 기능은 팀플레이에 특히 유용하다 평가받고 있다. 밴드(BAND) 서비스에 적용되어 대학생들의 밴드(BAND) 이용률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

현재 국내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중에는 가장 큰 규모인 1300만 명의 이용자(PC이용자 포함)가 네이버 N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있다. N드라이브에는 45억개의 이미지, 8억개의 문서 파일, 음악 파일 등 약 64억개의 다양한 파일이 보관되어 있다.

N드라이브의 지속 성장 동력은 안전성과 처리속도에 기인한다. N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파일들은 3개의 복제본을 생성하고, 이는 서로 다른 서버에 할당되어 있어 서비스 장애나 해킹 등으로 특정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정상 동작하는 복제본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N드라이브를 드나드는 방대한 양의 파일들은 개인 디스크만큼 신속하게 저장 및 불러오기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것은 NHN이 자체 개발한 분산파일시스템 OwFS(Owner-based File System) 덕분이다. 수십억개의 파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서버에 분산 저장되어 있어 분업을 통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네이버서비스2본부 개인플랫폼실 임삼열 실장은 "올 한해 N드라이브는 스마트폰 사진 자동올리기 등 N드라이브 안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는 삶의 기록인 사진을 통해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N드라이브의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랫폼개발랩 김태웅 이사는 "모바일 장치로부터 N드라이브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디지털 자산을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N드라이브앱 1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친구에게 N드라이브 앱을 추천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5명 이상 추천하면 N드라이브 100GB연간 이용권을, 10명이상 추천하면 5만원 상당의 CJ외식상품권을 각각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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