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학습으로 모바일 SW 전문인력 키운다


▲ 한양대 창조형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단(단장 유민수 교수)은 13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나를 창조형 모바일 전문가로 채용해 달라’고 외치는 예비 모바일 전문가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 창조형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단(단장 유민수 교수)은 13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나를 창조형 모바일 전문가로 채용해 달라'고 외치는 예비 모바일 전문가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바일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해외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분석하여 만약 자신이 그 회사의 모바일 개발자,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CEO라면 이렇게 하겠다고 예비 모바일 전문가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지원하는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사업'은 모바일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창조형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길러내는 프로젝트다.

이날 발표회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가 '2012년 무선인터넷 10대 뉴스와 2013년 10대 전략 기술 트랜드'를 공유하고,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 모바일 분야 10대 뉴스와 2013년 국내 모바일 시장 10대 전망'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스마트미러(Smart mirror)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개발자로서 제안하는 영국 NFC 기반 소셜 명함 스타트업 뮤(Moo)의 모바일 비즈니스, 내가 미국 유망 스타트업 윌콜(WillCall)의 CEO라면 등 해외 혁신기업의 비즈니스와 모바일을 연계한 신사업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전시회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의 개발자이자 CEO인 ㈜엄마나무 송주수 대표이사는 다중지능 인텍스 기술 기반의 유아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면서 겪은 모바일 개발자로서의 즐거움과 재미를 모바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해주었다.

또한, 학생 창업자인 ㈜위습소프트 정용은 대표이사(한양대 공과대 컴퓨터 3년)는 게임이 좋아 게임을 개발한 청년 창업자라고 소개하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런칭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목표를 정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수업은 개인 또는 팀이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면서 새롭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수업법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을 총괄한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구태용 교수는 "창조형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모바일 분야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사례 분석이라는 교과목을 처음으로 개설하였다"며,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창조형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단에서는 지난 12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모바일 및 소프트웨어 업계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단기 교육과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12월 22일까지는 사전에 중소벤처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안드로이드 실전 프로젝트 프로그래밍을 교육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홈페이지(www.creation.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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