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만으로 사진 공유, 전송할 수 있어





위플래닛(대표 조덕기)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포켓쉐어'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켓쉐어는 이용자들이 '포켓(사진 주머니)' 모양의 앨범을 만들어서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포켓쉐어 앱을 구동하고, 특정 포켓에 사진을 담고, 공유할 친구들을 지정하면 포켓 안에 있는 사진들은 선택된 친구들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뿐 아니라 포켓쉐어 앱으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남자가 포켓쉐어로 여자 친구를 찍으면 촬영과 동시에 여자 친구의 스마트폰에도 남자가 찍은 사진이 저장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등과 연동도 가능하다. 포켓쉐어 앱은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일일히 페이스북 앱을 구동해 사진을 올릴 필요없이, 포켓쉐어 앱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사진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 포켓쉐어는 사진과 관련된 촬영·공유·정리 기능들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사진 필터, 간편한 앨범 정리, 원터치 페이스북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해 카메라 앱, 앨범 앱, 메신저 앱, 소셜 앱 등에 여러 앱에 분산돼있는 기능을 한데 모았다.

이 회사 조덕기 대표는 "스마트폰 하나를 돌려보고 사진 달라고 부탁하고 또 메신저로 보내느라 모임이 산만해지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한두 번의 터치만으로 촬영·공유·정리를 모두 해결해 오프라인 만남을 더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