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 www.kisa.or.kr, 이하 KISA)은 웹서버 해킹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요 IDC(Internet Data Center)사업자와 공동으로 웹서버를 무료로 점검하는 행사를 갖는다.
KISA에 따르면 최근 국내 웹 서버들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악성코드가 삽입되고,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용자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외 해커들에 의한 국내 홈페이지 변조 사고 발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웹 서버들의 보안 강화가 더욱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와 KISA는 최근 해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해킹 수법에 대해 홈페이지들이 안전한지를 점검해 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KT IDC, KIDC, 하나로텔레콤 IDC(NGENE), 호스트웨이코리아 등에 입주한 고객들은 해당 IDC를 통해 취약점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IDC에 입주하지 않은 일반 기업이나 대학 등은 KISA에 신청하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