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용량을 다른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


▲ LTE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 별도의 데이터 요금부담 없이 갤럭시 카메라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태블릿PC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습.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 출시에 맞춰 기존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다른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TE 데이터 쉐어링' 상품을 13일부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TE 데이터 쉐어링은 LTE 52/62/72/85/100/120 요금제 가입자가 무료제공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단말기(최대 2대)를 등록하고 월 7,000원을 추가하면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월 10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쓸 수 LTE 72요금제 가입자가 LTE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한정되지 않고 갤럭시 카메라나 태블릿 PC 등 자신 명의의 디바이스로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게 된다.(기본 데이터 제공량 초과시 기기별 12.8원/MB)

갤럭시 카메라 및 태블릿PC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사진을 업로드하기 위해서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LTE 데이터 쉐어링 이용자는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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