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클라우드 기반 물류기술 플랫폼 및 표준 공개






클라우드 기반 TMS(운송관리시스템) 공급업체인 데카르트시스템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제조, 유통, 운송, 물류관련 기업 및 경쟁사들에게 개방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토콜 SMF을 22일 발표했다.

데카르트시스템은 물류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애플의 앱스토어 및 구글의 구글플레이처럼 물류IT 분야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TMS, 라우팅, 텔레메틱스, 디지털운행기록계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카르트시스템 마케팅&서비스 부문 크리스 존스(Chris Jones) 부사장은 "데카르트 플랫폼을 통해 많은 고객사들이 물류 및 운송관련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 및 기술, 방법을 모색하고, 기업 및 물류관련 종사자들이 필요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카르트 플랫폼은 물류관련 IT기업과 개인들이 온라인상에서 기술 표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공급망 참여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위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다고" 덧붙였다.

현재 데카르트 플랫폼에서는 국가 및 지역별 운송관련 규제에 대응하고, 성능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툴이 제공되고 있으며, 기술 공유 표준인 SMF를 이용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데카르트시스템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운송관련 기업 및 IATA 등 주요 단체들과 물류 및 운송관련 거래 프로세스 표준화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데카르트의 클라우드 기반 TMS 서비스를 이용하는 3만 5000여 파트너 및 기업들이 데카르트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물류IT분야 기술 생태계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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