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가 최근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자사 솔루션을 수출했다. 미라콤의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는 회사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반도체 웨이퍼 제작업체로, 매달 8인치 웨이퍼 4만 개를 생산하고 표준CMOS로직, 고전압, 혼합신호/RF 기술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쿨림에 본사와 생산공장이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태국, 신추, 독일 뮌헨 등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다.
이 업체는 기존에 미국 IT업체의 장비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대용량 데이터처리와 생산공법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로직의 변경 등에 있어 기존 솔루션을 유지보수하는 데 전적으로 SI업체에 의존해야 하는 시스템구조와 그에 따른 끊임없는 비용투자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 결과 팹의 생산량 확대와 최소의 유지보수 인원으로 모든 자동화와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할 수 있는 하는 신규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다가 미라콤의 FAMate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 자동화프로젝트는 7월 말부터 4개월 가령 소요되며 미라콤의 프로젝트 현지화 전략에 따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와 함께 시스템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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