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집 엔코아 이사,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통합 오픈 세미나’ 서 지적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20일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KJIT, Into China, SEA Foward) 통합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오픈세미나 모습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20일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KJIT, Into China, SEA Foward) 통합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는 2010년부터 각 협의체별 오픈세미나를 개최하여 협의체내의 해외진출 노하우와 경험을 산업전체로 확산하기위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진출전략 및 정보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당 지역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SW기업들에게 종합적인 해외진출 정보 제공과 함께 주요 거점별 정보 비교가 가능하도록 효율적 전략수립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현지 전문가 및 진출기업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한 엔코아 윤현집 이사는 '중국진출 전략 10계명'을 소개하고 중국시장은 진출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하는 특성이 있지만 시장성은 매우 큰 특성을 갖고 있어 CEO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투스 황덕연 대표는 최근 베트남 IT시장은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국내 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려면 현지 특성을 고려한 면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한국의 전자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이를 활용한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각 거점별로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경철 부회장은 "국내 SW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진 만큼 보다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이러한 정보 공유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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