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관세사무소에서 무역자동화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가의 전용선을 사용했으나, ADSL VPN을 도입하면서 퓨쳐시스템의 VPN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KTNET은 "VPN 전환 후 발생하는 VPN 서비스 비용과 ADSL 회선비용이 기존의 전용선 회선 비용보다 저렴하고, 네트워크 속도가 개선되었다"며, "무엇보다 직접 장비를 관리해야하는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퓨쳐시스템은 현재 KTNET을 비롯해 KT, 데이콤, 드림라인 등과 협력을 통해 약 850여개 고객사에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임대서비스와 유지보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작년보다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의 김광태 사장은 "VPN 임대 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관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관리자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 실정에 알맞다"며 "VPN 임대 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