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릴리즈 1의 성능 및 가용성, 관리, 보안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데이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릴리즈 2가 나왔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스탠다드 에디션과 스탠다드 에디션 원을 포함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릴리즈 2의 에디션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3.0 시스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향후 1-3개월 내에는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릴리즈 1에서 인증됐던 모든 리눅스, 유닉스, 윈도우 플랫폼에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라클 아•태 지역 기술영업 부문 수석 부사장인 닉 에버레드는 “오라클이 아태 지역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한 강력한 팀은 현재 훌륭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릴리즈 2는 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지난 5월에 마감한 2005 회계년도에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16%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4분기에 홍콩, 태국 등의 지역에서 분기 매출이 세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뉴질랜드항공, 인도중앙은행, HSBC 홀딩스, 싱가포르국립 대학, 썬샤인 농업상호보험 등의 대형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는 등 아태 지역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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