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포럼 발대식, '산업기술 연구기반 통합관리 방안 발표'


▲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방안' 도식도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럼은 공동위원장 (정재훈 산업경제실장,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포럼위원 10명, 실무위원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은 선진型․선도型 산업기술기반조성 구축에 필요한 전략수립을 위해서 지경부가 중점 추진 중인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사업'의 '세부 전략의 단계적 추진 방안' 수립과 더불어, 산업기술기반에 대한 국내외 사례분석, 시장상황 등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발굴과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정재훈 산업경제실장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위원들에게 산업기술기반 포럼 위촉장을 수여하며, 최근 산업환경과 기술융합화로 '정부와 민간간 역할 변화', '업종 간 경계의 모호함'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기술기반 정책도 진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아울러, 포럼 위원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럼은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① '연구장비 서비스산업 활성화 검토', ② '타 기반구축 사업 연계·효율화 방안 마련', ③ '연구기반 통합관리방안 세부 계획(안)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해권 산업기술기반과장은 旣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연구기반구축의 전략성 강화를 통한 R&D 지원성과 제고를 위한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방안'은 크게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새로운 기술변화 환경 등을 고려한 '연구기반구축 로드맵' 마련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전력적인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

둘째, 신규사업 검토 시 기획·평가위원회의 운영과 최소 검토 의무기간 설정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셋째, 장비유형, 예산구조 등에 따라 연구기반·생산기반·연계기반型으로 사업을 유형화해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넷째, 이미 구축된 장비간 연계활용을 위한 '장비활용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휴·불용장비의 회수·재배치 등을 통한 활용도 제고를 추진한다.

다섯째, '산업기술연구기반구축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타 기반사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간 종합평가 실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 방안은 타 연구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방안' 내용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분과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가칭) 산업기술 기반조성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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