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R310 드라이버로 리눅스 OS에서 개선된 게이밍 성능 제공

엔비디아(대표 젠슨황)는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게임 성능은 두 배로 늘리고 로딩시간은 대폭 줄여주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드라이버 R310을 7일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밸브(Valve) 등 게임 개발사와 약 1년 간의 공동 개발 끝에 발표한 지포스 R310 드라이버는 지포스 고객들에게 최고의 리눅스 기반 PC 게임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계 최대 오픈 소스 운영체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R310 드라이버는 밸브의 인기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의 확장판, '스팀 포 리눅스(Steam for Linux)'와 테스트해 성능을 완벽히 검증받았다.

밸브의 더그 롬바르디(Doug Lombardi) 마케팅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리눅스 게이머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밸브를 포함한 다른 스튜디오와의 공동 개발에서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번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엔비디아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R310 드라이버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X 600 시리즈 GPU를 지원한다. 지포스 GTX 600 시리즈는 혁신적인 성능과 게임 기술, 놀라운 전력 효율 설계로 데스크톱과 노트북 게이밍을 새롭게 정의한 바 있다. 8800 GT 등 이전 세대 지포스 GPU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이번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권장된다.

새로운 지포스 R310 드라이버는 www.nvidia.co.kr/drivers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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