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시간 단축과 판매 제품 보충 위해 RFID 도입 결정






캐나다의 고급 가죽제품 판매점인 'Danier Leather'가 토론토 인근 세개 매장으로 대상으로 RFID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적은 재고조사 시간을 줄이고 고객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 즉시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Danier Leather'는 재킷, 지갑, 가방과 같은 고부가가치 가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렛과 쇼핑몰 사이트를 포함해 약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다수 매장은 정기적으로 재고조사를 하기 때문에 회사는 매우 낮은 수축률(shrinkage rate)을 이미 가지고 있다. 일부 재고조사는 일주일 단위로 이뤄지며 일부 매장들은 일년에 두차례 혹은 한달에 한번 실시하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프로세스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얼마나 신속하게 매장 재고가 백룸에서 보충되는지에 대한 그림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따라 매장의 아이템이 백룸에서 적시에 공급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바로 판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 RFID 도입에 나선 것이다.

회사의 Phil Cutter CTO에 따르면, 올 여름 먼저 두개의 매장에 UHF RFID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해 본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9월 다른 매장에 추가 설치했다.

각각의 가죽 제품의 기존 가격태그에 부착된 태그는 스마트랙 UPM MiniWeb 태그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휴대형 리더는 모토로라의 MC3190-Z가 사용되고 있다. 백룸과 매장 사이와 POS에는 고정형 리더인 모토로라 FX7400 리더가 설치됐다.

회사는 앞으로 몇주 동안 바코드 스캔과 RFID 태그 인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듀얼 RFID 리더와 바코드 스캐너가 장착된 모토로라 MC9808을 사용할 예정이다. RFID 인식을 놓쳤을 경우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RFID 시스템으로 인해 재고조사 시간이 15시간에서 1시간 내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회사의 가장 우선 순위는 매장의 보충 속도 및 정확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일단 회사는 가을과 겨울 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RFID를 테스트해서, 내년 2월 이 기술이 보충속도를 개선하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기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결과 데이터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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