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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경영전략(GIMS)’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혹자는 기업을 인류역사상 가장 진화되고 체계화된 조직이라고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도 일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행복과 사회의 안정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선진화된 정치체계다. 우리는 이 땅에서 수천 년 동안 왕조시대를 경험했고 자본주의를 체험한 시기는 불과 70년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구 선진국이 수백 년 동안 투쟁하고 보완한 거의 완성된 형태의 자본주의를 도입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 단기간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과거로부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활용하는 국가나 국민은 많지 않기 때문에 좋든 싫든'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제가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려면 꼼꼼하게 기록된 역사가 있어야 한다. 그 역사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꼼꼼하게 기록하지 않고,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면 아무리 방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런 관점과 이해도를 기업경영에 적용한 것이 글로벌 정보경영전략(Global Intelligence Management Strategy, 이하 GIMS)이다. 이번 호부터 글로벌 정보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글로벌 정보경영전략이란 무엇인가

글로벌 정보경영전략 개념

글로벌 정보경영전략, 즉 GIMS(Global Intelligence Management Strategy)라는 용어가 생소하기는 하지만 경영에서 정보를 중시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다.

GIMS는 '기업이 내•외부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해 이를 기업경영 전 과정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정보전문가를 영입하고, 전담부서를 만들어 운용한다.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정보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의 노력과는 달리 국내기업은 정보경영에 대해서 이해도 부족하고 체계적인 대응도 미진한 수준이다.

국내 최고기업이라고 불리는 삼성그룹(이하 삼성)은 회장실,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등의 명칭의 그룹차원의 정보관리 조직을 운영했다. 현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기획(planning)을 중시했고, 현실성 있는 사업기획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정보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 글로벌 정보경영전략의 상황판





삼성의 경우 정보의 중요성은 잘 알았지만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어느 수준까지 수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낮았다고 평가된다. 실정법을 위반하는 사례도 많았다. 도의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감당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정보수집업무를 경험한 전직 요원을 채용해 실무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 중 일부가 공과 사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문제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정보경영을 이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대기업이라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1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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