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앞으로는 개인 간에도 음란 동영상을 재생, 편집, 재배포할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는 유해 정보의 80~90%가 P2P나 메신저로 유포되고 있어 기존의 사이트 차단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www.jiran.com)는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유해한 동영상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엑스키퍼'라는 이 제품은 최근 포털을 비롯한 인터넷상의 P2P(개인간 파일공유)사이트나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유해 동영상을 실시간 탐지하여 재생뿐만 아니라 편집, 재배포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준다. 또한 PC내 유해 동영상을 검색하여 삭제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프로그램 및 유해동영상 DB를 지속적으로 분석, 사용자 PC에 자동 업데이트 해 줄뿐만 아니라, 자녀가 임의로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도록 관리자 인증기능과 실행이 차단된 보고서를 제공하여 부모가 확인,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들이 봐서는 안 되는 영상물 등급을 가리키는 X등급에서 착안한 것으로 음란 동영상 및 폭력게임 등 유해 환경에 무방비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제품은 드림위즈(http://xkeeper.dreamwiz.com)와 야후(http://xkeeper.yahoo.co.kr)를 통해 월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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