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가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응형 기업’을 위한 구성관리솔루션인 ‘HP 오픈뷰 구성관리솔루션(CMS)’를 발표했다. HP 본사는 지난해 구성관리솔루션 분야의 1위 업체인 노버다임을 인수해 최근 HP 오픈뷰 제품군으로 내놓았다.
HP 오픈뷰 구성관리솔루션은 시스템 통합관리(SMS), IT서비스관리(ITSM), 비즈니스서비스관리(BSM) 영역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IT통제 솔루션으로 기업 소프트웨어 환경을 관리자가 정학 전책에 따라 목적 상태대로 자동으로 상시 유지하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인사부서의 한 담당자가 이직을 하거나 부서를 옮겼을 때 인사정보를 더 이상 열람할 수 없도록 정책을 바꾸게 되는데 과거에는 이러한 작업들을 수작업으로 했으나 이제는 정책 변경만 하면 자동으로 접근 제어가 가능해 진다.
또한 회사 전체 PC의 OS나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할 때도 과거에는 헬프데스크 담당자가 일일이 PC를 조작해야 했으나 HP 오픈뷰 CMS를 사용해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HP 오픈뷰 CMS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기존 소프트웨어와 충돌하지 여부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점검해 준다.
한국HP는 현재 국내의 한 제조기업에 이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브리티시텔레콤(BT), 세븐일레븐, 노스웨스트 뮤추얼, 로열&선얼라이언스 등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BT는 HP 오븐뷰 CMS를 도입해 14명만으로 10만 대의 데스크톱과 3,000대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세븐일레븐은 2.5명 당 6,000대 서버를 관리하게 됐다. HP 본사도 서버관리자 3명 당 5,000대 서버를 관리하게 됐다.
로열 & 선얼라이언스는 윈도우2000에서 윈도우XP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절감해 HP 오픈뷰 CMS를 도입한 첫 4개월 만에 150만 달러 이상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5,800대 서버를 3일만에 갱신해 과거보다 6배나 빠르게 진행했고 1,000대의 키오스크를 10만에 갱신하기도 했다.
HP 오픈뷰 CMS는 이미 사용중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변경 관리가 가능해 기업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금융 솔루션의 경우 자체 개발한 것들이 많은데 이를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국HP는 적응형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 금융, IT아웃소싱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