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GSM/GPRS 모듈', 'GL865-DUAL V3' 최초 공개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윤종갑)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MobileCon 2012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M2M 신제품을 대거 전시, 각계 각층의 전시 참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MobileCon 2012는 북미이동통신산업협회(CTIA)에서 주관, 모바일 IT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시회로 8일 프리-컨퍼런스를 시작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텔릿은 이번 전시회에 독립 부스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M2M 기술 및 신제품을 대거 전시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M2M: 비용 절감과 매출 신장'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 텔릿 미국 법인 대표 마이크 울랜드 (Mike Ueland) 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텔릿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이톤(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패키징을 VQFN로 업그레이드한 3세대 GSM/GPRS 모듈 GL865-DUAL V3를 최초 공개했다. 더욱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패드 단의 완벽한 호환성을 지원하며 AMR 기기 및 보안, 추적 장치 등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효율적인 적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GPS/GLONASS를 복합 지원하는 위치기반 솔루션 주피터 SL869 (Jupiter® SL869)와 HE910을 장착한 Mini-PCIe 어댑터 카드 등을 전시해 텔레매틱스 및 내비게이션 관련 사업자들과 임베디드 기기 관련 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피터 SL869는 기존의 표준 GPS가 6~8개 위성과 통신했던 것과 비교해 최대 22개의 위성과 통신할 수 있어 약 3배의 위성 가시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HE910을 탑재한 Mini-PCIe 어댑터 카드는 ATM, 키오스크, 디지털 옥외광고판과 같은 디지털 사이니지, 감시 기기, 차량 관리 장비 등의 상시적인 무선 데이터 연결과 모니터링, 제어가 필요한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기 위한 임베디드 PC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M2M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텔릿은 MobileCon 하루 전인 8일 자사에서 개최하는 국제 M2M 개발자 컨퍼런스 '텔릿 데브콘 (Telit DevCon) 201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텔릿의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M2M 시장 동향에 대한 우지 캣츠 (Oozi Cats) CEO와 요시 모스코비츠 (Yossi Moscovitz) CT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의 전세계 M2M 개발자 및 애널리스트가 참석했다. 또한 AT&T, 스프린트(Sprint), 버라이즌(Verizon)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해 M2M 솔루션 개발 및 커넥티드 장비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