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규제 강화, 서비스 개선 위한 RFID 적용 확산 추세






의료분야 RFID관련 시장이 매년 20% 안팎으로 빠르게 성장해 오는 2018년 시장규모가 33억 5160만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헬스케어 산업의 RFID 2012-2018 시장 보고서"를 통해 2012년 현재 11억 6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헬스케어 산업 RFID 시장이 2018년까지 연평균 19.3% 성장해 2018년 33억 516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 RFID 시장이 전체 RFID 시장에 61%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적으로는 북미시장 50%로 최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유럽 20%, 아태지역 17%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위조 방지와 의료장비 추적관리, 환자의 안전, 헬스케어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RFID를 확대 적용하는 추세에 있으며, 각국 정부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RFID 도입을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 시장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지역 각국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RFID 태그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영국, 싱가프로, 중국, 나이지리아 등과 같은 국가들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RFID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흥국들도 의약품의 위변조 방지와 식별을 위해 정부 주도로 RFI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병원 의료장비, 혈액운송 모니터링, 환자식별, 의약품 추적 및 관리 등 RFID 관련 애플리케이션 도입 확산으로 현재 4억 4900만 달러 규모의 RFID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연평균 17.3% 성장해 2018년 11억 730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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