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분야 아우르는 컨퍼런스, 학술대회로 세계동향 파악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남디스플레이R&D클러스터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인 CVCE2012(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12, 이하 CVCE2012)가 개최된다.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휴러클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천안, 아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로, 최근 업계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을 비롯해 업계의 동향이 발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프랭키 소(Franky F.So)교수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추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앞으로 전개될 OLED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연이어 진행되는 LCD/OLED 세션에서는 지식경제부의 정부 R&D 추진 현황 및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해외초청연사들의 강연도 접할 수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관련 최고의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서는 LCD/OLED 기술 및 전망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9월 19일에는 OLED조명의 신기술과 시장전망을 알아보는 OLED조명세션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전자기술세션이 진행된다. 네오뷰코오롱, 유비산업리서치, 한화케미칼 등의 발표로 국내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이전 세션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단의 기술개발 현황과 OLED관련기술이전과 함께 절차 소개가 이어져 관련 중소기업의 연구소 및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CVCE2012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로 최신의 연구개발 성과와 미래 선도분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며, "특히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인 크리스탈밸리에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VCE2012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컨퍼런스는 전시회와 함께 2005년부터 시작되어 디스플레이 전문 컨퍼런스로 국내외 유수의 단체 및 기업에서 6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는 학술대회에 역점을 두어 CVCE에 발표하는 논문 중 일정한 심사를 거쳐 SCIE급인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지(EML)에 'CVCE 특별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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