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의 보안 솔루션 시스키퍼 OS(SysKeeper OS)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서버보안 제품인 ‘시스키퍼OS(SysKeeper OS)’는 최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국제 공통 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인증’ EAL3+등급을 획득했으며, 요르단 정부에서 진행하는 전자정부사업에 제품 수출 계약까지 맺었다.
CC인증은 정부가 작년 후반부터 국가 간 보안제품에 대한 인증을 상호 인정하는 CCRA(국제공통평가기준 상호인정 협정) 회원국 자격 획득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기존 국내 정보보호시스템 평가기준이던 K시리즈를 대체하여 일원화되는 새 인증제도이다.
티맥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스키퍼가 정부 관계기관의 엄격한 인증 평가를 거쳐 이번에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CCRA 회원국 자격을 내년 무렵 획득하게 되면, CC인증은 정부·공공기관 납품 시 필수적 요건이 될 뿐 아니라 협정 회원국에 수출할 경우에 별도 평가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요르단 정치개발부에서 주관하는 전자정부 사업 수출건도 기존 미들웨어 제품들에 이어 보안 솔루션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고무되어 있다. 티맥스는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금년 하반기 중에 베트남 ‘IT친선대학 교류사업’에도 이번 제품이 공급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김병국 대표는 “시스키퍼OS가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 CC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보안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며, 요르단 수출 역시 티맥스가 글로벌기업으로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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