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이 지난해 부산 감천항과 동해 묵호항에 이어 최근 50억 원 규모의 인천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세관(세관장 박진헌 inchon.customs.go.kr)이 추진하며 인천항에 적합한 과학적 보안감시 수행과 밀수방지, 적발 등 단속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선진 항만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주야간 감시성능이 탁월한 최첨단 고성능 감시카메라, 감시업무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지능형 전자지도 및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순찰 차량 및 감시정의 위치추적을 위한 단말기 ▲초고속, 대용량 감시정보시스템 전용 디지털 네트워크 등 각종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감시업무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2월 이후부터 이 감시시스템으로 총기, 마약, 밀수품 반입 및 기타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혼잡 완화를 통한 원활한 세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항은 최소 인원으로 효과적 감시단속, 지리적 지형적 여건에 의한 감시 취약지구 해소, 감시업무의 대민 친화적 이미지 제고, 항만의 각종 사고에 대한 사전 방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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