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7월 새로운 회계 연도 시작을 앞두고 산업별 중심의 기존 영업 조직을 초대형 기업 위주로 변경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의 초대형 기업들을 전담하는 별도의 영업조직을 신설했다.
이들 기업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IT투자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어 그 어느 나라 기업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IT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어 여타 다른 기업들과 똑같이 영업 대상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는 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3개 사는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다수의 IT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영업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한편 한국MS는 현재 제조, 금융, 중소기업 등으로 영업 대상을 분류해 놓고 있다. 한국MS는 이번 영업조직 개편을 계기로 이들 3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점차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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