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전문 공급업체인 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 www.mcafee.com/kr)는 최근 한국법인 출범식을 갖고 국내 영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 2000년 국내 시장에 영업지사 형태로 진출한 이후 5년 만이다.
한국맥아피는 현지법인 출범을 계기로 국내 영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부 공공기관 공략을 위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4인증을 받을 계획이고, 기업용 안티바이러스 영업을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맥아피는 이를 위해 이미 K4 인증을 받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안티바이러스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영업과 기술 인력을 각각 1명씩 보강했다.
특히 한국맥아피는 안티바이러스 전담 비즈니스 파트너를 별도 선정, 이 협력사에게는 기술 및 영업을 적극 지원해 줄 계획이다. 다시 말해 협력사와의 협력을 보다 더 긴밀하게 유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국맥아피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그 동안 IPS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해 왔다. 한국맥아피가 공급해 온 IPS는 ‘맥아피 인트루쉴드’로 SBS, SK텔리콤, 대우자동차 등의 굵직굵직한 고객들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오라인 안티바이러스 서비스인 ‘맥아피 매니지드 바이러스 스캔(구 맥아피 바이러스 스캔)’를 출시해 중소기업과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맥아피는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 등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 아태지역 가운데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경일 대표이사는 “맥아피는 국내 시장에서 약 5% 미만의 시장점유율을 차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3년 내에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20%를 점유할 각오이다”고 출범 소감을 자신 있게 밝혔다. 5년 만에 현지법인을 설립, 국내 영업에 본격 나선 한국맥아피가 영업을 어떻게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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