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 kr.fujitsu.com)는 동작주파수가 2.0GHz를 넘는 RISC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 ‘PRIMEPOWER(프라임파워)’를 7월 1일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공급할 프라임파워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모델인 ‘PRIMEPOWER2500’의 경우 SAP 애플리케이션 SD(sales and distribution, 판매관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 유저수 21,000의 성능을 달성했다는 것. 이 같은 기록은 이전의 동작 주파수 1.3 GHz 모델에 비해 약 1.6배 향상된 성능이다.
이외에도 후지쯔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관리 및 고객서비스관리에 관한 SAP 벤치마크 테스트나 자바(Java)실행 성능의 벤치마크 테스트(SPECjbb2000, jAppServer2002), 데이터웨어하우스 성능의 벤치마크 테스트(TPC-H) 등에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임파워는 하드웨어 파티션 기능에 의해 시스템을 최대 15개의 독립된 시스템으로 분할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분할된 각각의 시스템 파티션에는 독립된 OS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 이로써 어느 특정 시스템에서 장해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여 지속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OS에 있어서는 최신 OS인 ‘Solaris10’이 제공하는 가상화 기술인 ‘Solaris 컨테이너’를 통해서 분할된 각 파티션의 OS를 최대 8,191개까지 가상적으로 분할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업무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가상적으로 분할된 OS의 추가나 삭제는 OS의 추가 인스톨 작업 없이 간단한 설정변경으로 단시간에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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