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최근 프라임그룹(회장 백종헌)의 15개 계열사 통합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기업포털(E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라임산업, 프라임개발, 삼안건설기술공사, 프라임정보통신, 프라임상호저축은행 등 프라임그룹 15개 계열사의 DW 및 EP 시스템 통합 관리를 위한 것으로,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리눅스 운영체계(OS)인 ‘아시아눅스 2.0’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
한국HP는 개발서버와 DB서버로 아이테니엄 기반의 인테그리티 서버 ‘rx7620’과 ‘프로라이언트 DL580 G2’를 제공하며, 이외에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는 ‘HP 스토리지웍스 EVA 5000’ 스토리지, 시스템 백업 테이프 라이브러리 ‘MSL6060L2’, 백업소프트웨어 ‘오픈뷰 데이터 프로택터(OpenView Data Protector)’ 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프라임그룹 정보화기획팀 임호진 차장은 “이번 통합 DW 및 EP 시스템 구축으로 프라임 그룹사 전체 시스템 통합관리와 업무 가시성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시스템 간 유기적 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협업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HP의 서버 및 스토리지 총괄 전인호 상무는 “프라임그룹의 이번 리눅스 기반 그룹사 통합 시스템 구축은 리눅스 솔루션이 엔터프라이즈 핵심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HP는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는 업계 표준의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어 단일 IT 업체로서 국내 1위의 리눅스 서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아시아눅스는 HP의 프로라이언트 제품과 인테그리티 제품에 대해 HP로부터 HW및 OS에 대한 인증을 받은 리눅스다. 한국HP는 지난 5월 국내 리눅스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아시아눅스 파트너인 한글과 컴퓨터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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