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 신간 ‘모바일 웨이브’ 발표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 신작 '모바일 웨이브'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지사장 이혁구)는 회장 겸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신간 '모바일 웨이브(The Mobile Wave)'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가 직업, 건강, 은행 업무, 정치, 법 집행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 책을 통해 "모바일 컴퓨팅은 정보 혁명을 위한 티핑 포인트(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모바일은 이 사회에 정보 혁명의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이 아프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도에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그 의사는 미국 의사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당신을 치료해 줄 것이다. 공립학교 교육 개편도 가능하다. 지방 자치 당국은 능력이 없는 교사 대신 전세계의 유능한 온라인 강사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들이 시장에 가격 경쟁을 심화시켜 소비자들에게는 좋을 수 있으나, 임상경험이 적은 의사나 실력이 낮은 교사가 다름 아닌 당신이라면 어떻겠는가"라는 질문도 함께 던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미국의 서비스 종사자의 10%, 즉 1,200만 명의 사람들이 모바일 혁명의 결과로 향후 5년 내 실직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의 인터넷 혁명으로 없어진 직업 대신에 2.6개의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모바일 혁명도 같은 패턴을 따를 것이며 모바일 컴퓨팅이 문제보다는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듣는 음악이 매장에서 CD형태로 판매되던 방식에서 디지털 음원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 하는 것은 애플 같은 기업과 원하는 노래만 들으려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전통적인 음반 시장은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처음으로 디지털 다운로드가 CD 판매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전체 음악 산업 매출도 1999년 전성기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이 책 출판, 영화, 보드 게임, 사진, 금융 서비스 등 다른 산업에도 비슷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그는 모바일이 여러 혜택을 제공해 주지만 현행법으로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바일 기술에 대한 감시와 추적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수학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모바일 세계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위해 지루한 컴퓨터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쓰고 있다.

독자들은 가장 뜨거운 최신 주제에 대한 데이터 전문가의 분명하고도 흥미로운 탐사를 엿볼 수 있으며, 선경지명이 담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이슈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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