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솔루션 개발 및 인재양성 전략 내놔
양사는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이후 데이터베이스 보안(DB보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신규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인재양성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사가 DB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DB보안 시장이 정보 유출 시에도 데이터 기밀성을 완벽히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주요 암호화 데이터들에 대한 접근제어 기능이 요구되면서 새로운 DB보안 솔루션의 개발에 나서는 업체들이 다수 늘어났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의 암호화 의무로 인해 공공, 금융, 포털 등을 시작으로 각 산업군에 DB보안 솔루션과 개인정보 검색필터 등을 구축하는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펜타시큐리티는 DB보안과 웹 방화벽, PKI 부문에 대한 시장 확대와 산업별 침투율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이충우 사업기획부 이사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영향평가 및 구현에 대한 마감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하반기에는 DB보안과 관련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DB 암호화 프로젝트의 수주와 패키지 업체들과의 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급부터 SMB까지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포럼은 보안시장의 제한적인 인력 수급 상황에도 전문적인 인력의 수급을 중심으로 DB 보안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소프트포럼 박건창 팀장은 "DB보안 시장에서는 해당 솔루션의 자체 성능도 중요하지만,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인력들의 전문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사내 인력의 71%를 기술 인력으로 두고 있는 만큼, 제품개발과 시스템 구축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전문 기술인력의 지속적 양성을 통해 DB보안 시장 주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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