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2012년도 DB취업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 서강수 원장(한국DB진흥원)과 대학생들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2일 대학 DB전공자들의 DB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DB취업아카데미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총 6개 대학의 교수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관계자, 더불어 150명의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DB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한 연수생은 "작년에 이 교육을 수료한 선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교육과정이 쉽지 않다고 들었지만 여름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한다면 원하는 곳으로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국DB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더운 여름이지만 미래와 취업성공을 위해 연수기간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취업 뿐 아니라 취업이후 경력까지 평생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DB취업아카데미는 DataBase Programming 전문가 과정으로 하루 8시간씩 6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 총 6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8.0%로 전체 실업률(3.1%)의 2.6배 수준이며 그 수는 34만 여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42.4%에 이른다고 나타났다. 이는 구직단념자·취업준비생·취업무관심자 등까지 포함하면 110만 명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DB산업도 예외 없이 심각한 청년 실업난에 직면하고 있어 문제 개선을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한국DB진흥원은 DB 인력 수급 불균형의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대학 DB전공자들의 실무적응 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DB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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