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시트릭스시스템즈(www.citrix.com/korea)는 최근 넷스케일러(NetScaler)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 금액은 현금과 주식 3억 달러에 달하며, 추가 2천 3백만 달러가 스톡옵션 등으로 소요되었다. 시트릭스는 이번 넷스케일러 인수로 애플리케이션의 속도 및 보안 기능 향상, 향상된 액세스 환경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트릭스는 "시트릭스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보안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트릭스 프리젠테이션 서버(Presentation Server)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넷스케일러를 통해 시트릭스 액세스 플랫폼은 각각의 액세스 세션에 최적화된 제공 방법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선택하여, 사용자가 최상의 환경에서 액세스하여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넷스케일러는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부하 분산, 캐싱, 압축, SSL 가속, 보안, SSL VPN 등을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해 왔다. 인터넷 사용자의 약 75%가 넷스케일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메릴린치, 세븐일레븐, 블루 크로스, 포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이 넷스케일러의 고객사이다. 또한 구글, 아마존, 다우 존스, 어쓰링크, 이트레이드, MSN, 티켓마스터 등에게 기술을 제공하여 인터넷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시트릭스는 지난 2004년, 엑스퍼티시티(Experticity) 인수로 ‘시트릭스 온라인’ 실시간 협업 제품 라인을 보강했고, Net6의 인수로 SSL VPN과 IP 텔레포니 분야 ‘시트릭스 게이트웨이’ 제품 라인을 보강한 바 있다.
이는 시트릭스의 장기적인 전략, 통합 액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다 간편하고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 정보 액세스를 지원한다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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