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W 해외진출 협의체 공동 발대식’ 개최

지식경제부는 4일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2012 SW 해외진출 협의체 공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KJIT(Korea-Japan IT management association, 일본진출협의체), SETA(SW Export To America, 미국진출협의체), Into China(중국진출협의체), Oriental Forward(동남아진출협의체) 등 의 4개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를 중심으로 개최됐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 대한 특화된 진출 전략과 역량 있는 SW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의지를 밝혔다.

2009년 10.2억불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3.2억불을 수출하는 등 SW수출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고, 최근 SW수출은 IT융합의 동력인 SW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구성이자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가능하게 만드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SW의 성공은 시장 규모에 크게 좌우되므로 협소한 국내 시장만으로는 기업운영 및 연구개발 등 재투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기업들의 자발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SW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IT강국을 넘어 SW강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SW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SW기업들 역시 해외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글과컴퓨터(한컴)는 독일의 지멘스에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을 수출계약 체결했고, ▲LG CNS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교통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최근 국산SW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긍정적 사례도 점차 증가세에 있어 SW기업들의 해외수출에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4개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 KJIT(Korea-Japan IT management association) : 일본진출협의체, JDF 등 33개사

* SETA(SW Export To America) : 미국진출협의체, 소만사 등 18개사

* Into China : 중국진출협의체, 윌비솔루션 등 17개사

* Oriental Forward : 동남아진출협의체, 알티베이스 등 2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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