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크기 디스플레이로 대면회의 효과 제공, 출장 비용도 절약

모바일 영상회의 전문 업체인 비앤피이노베이션(대표 이승준)은 SK건설에 라드비전의 텔레프레전스(Telepresns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텔레프레전스란 일반적인 화상회의와는 달리 원격지에 있는 상대방이 실물 크기로 디스플레이되면서 아이컨택을 통한 현장감 있는 회의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영상회의 시스템이다.

비앤피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건설업 특성상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직원들간에 소통해야 할 일이 많아 화상회의를 이용해온 SK건설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제 대면 회의화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고품질 영상회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SK 건설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한 의사 결정은 물론 출장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은 이번 SK 건설의 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SK건설에서 그동안 사용해온 화상회의 솔루션에 대한 유지보수 만족도가 높은 데다 다른 솔루션에 비해 가격도 저렴했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이번 시스템을 구축한 비앤피이노베이션은 라드비전의 공식 파트너로 그 동안 많은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 양재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중대형 텔레프레전스 룸과 개인용 텔레프레전스 룸을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텔레프레전스 룸 패키지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 보급형 텔레프레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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