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SW공학센터 센터장


▲ 이상은 SW공학센터 센터장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최근 "클라우드 시대의 SW 기회와 위협"이라는 주제로 미래비즈니스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상은 센터장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세이고, 이젠 개념 수준에서 벗어나 구축사례가 속속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클라우드 시대에서 SW사업기회와 위협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SW산업의 변화상황에 대해 알아봐야만 한다. 즉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모바일 앱과 SaaS 클라우드, SNS, 빅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SW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자사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가격정책과 라이선스 정책 등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하는 인력에도 문제는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쟁력은 지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식 이외에 구현을 위한 스킬도 매우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구성과 구조뿐 아니라 환경적 지식은 물론 소프트웨어를 완성해 가는 SE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고 이상은 센터장은 강조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12년 10대 비즈니스 이슈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한 정보보호 관심증대, 특허 지식재산권 분쟁 격화, 스마트 생태계 구축 확산, SNS등 소셜 관련 비즈니스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업무환경 도입 등이 10대 비즈니스 이슈에 포함됐다.

이를 2011년 실제 비즈니스 이슈와 비교하면 순위에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확대로 인한 해외 진출 강화'가 10대 이슈에 들어가 있을 뿐이다.

대세는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또한 이러한 비즈니스 10대 이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이슈도 발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2년 10대 소프트웨어 기술이슈에는 빅 데이터, 차세대 OS,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플랫폼, 사이버 공격, 모바일 오피스, HTML 등 차세대 웹브라우저, 스마트 생태계, M2M등 스마트 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2012년 실제 소프트웨어 기술이슈와 비교하면 차세대 웹브라우저와 스마트 생태계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은 10대 비즈니스는 물론 10대 기술적인 이슈에도 선정됐다.

네트워크, 서버, 저장공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의 각종 자원을 공유하고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사용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식되면서 IT분야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개념 수준에서 이제 실제 구축사례가 발표되는 등 구체화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전체 IT 시장의 15%를 클라우드 컴퓨팅이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550억 달러,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은 26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크게 성장해 2014년에 2조 5천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보안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다.

S/W 시장 성장 불구 문제점 많아

클라우드 시대에 있어 소프트웨어 사업의 기회와 위협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소프트웨어 산업의 변화 상황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60년대 이전 과학 기술용으로 사용되던 컴퓨터가 70년대 들어 IC화 소형화되면서 OS와 OS에 기반한 MIS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80년대에는 복잡한 데이터처리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90년대 들어서는 기업의 종합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ERP와 CRM같은 소프트웨어가 주목 받았다. 또한 개인용 PC가 일반화되면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인용 소프트웨어도 속속 출현했다.

2000년대에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터넷상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APP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가 급부상했으며 2006년 이후 지금까지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모바일 앱과 SaaS 클라우드, SNS, 빅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4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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