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197개 중소기업의 생산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85억원의 생산시설 정보화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생산정보화사업은 IT를 활용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제어, 감시해 경영자 및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합생산이 가능한 생산시점관리(POP), 컴퓨터통합생산(CIM),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의 구축비용 가운데 50%, 최고 5천 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생산정보화사업은 393개 중소기업 신청했으며 정보화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가 사업추진여건, 과제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19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자동차부품업체 66개, 전자업체 22개, 기계업체 21개, 금속업체 20개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이 41개, 50~99인 65개, 100인~ 199인 53개, 200인 이상 3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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