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통사 ‘텔레콤 도이칠란드’과 휴대폰결제 계약

다날이 미국과 영국에 이어 독일에 진출한다. 휴대폰결제 업체 다날(대표 류긍선, 최병우)의 유럽합자법인 Danal CS&F B.V.(대표 정환우)는 독일 이동통신사 'Telekom Deutschland(텔레콤 도이칠란드)'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보급률이 전체 인구의 130% 이상을 상회하는 독일은 휴대폰 사용자가 1억 7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휴대폰결제가 성장하기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이번 다날과 계약을 체결한 '도이체 텔레콤'은 독일 내 3,91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독일 1위 이동통신사. 전세계 1억 3,000만 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로, 50개국에 자회사와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T모바일(T-Mobile)' 역시 '텔레콤 도이칠란드' 소속이다.

Danal CS&F B.V. 정환우 대표는 "타 유럽지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콘텐츠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수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독일 고객들도 온 오프라인에서 카드 필요 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날 류긍선 대표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휴대폰결제가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영국에 이어 독일에도 진출하게 됐다. 다날은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의 이동통신사에도 휴대폰결제를 적극 도입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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