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프트웨어 저작권사들이 소프트웨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업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ertified Software Manager, 이하 CSM) 양성 교육에 나섰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이하 SPC)는 최근 국내 최초의 전문 소프트웨어 관리사교육인 CSM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와 불법복제 예방을 동시에 돕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SM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전문가를 말한다.
교육과정은 1일차 법률과 개론, 2일차 SW 라이선스 제도와 정책, 3일차 SW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전반적인 법률과 SW 저작권사들의 다양한 라이선스 제도에 대한 안내, 그리고 기업에서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 자산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법 등을 실습 과정과 함께 다루게 된다.
SPC의 김규성 부회장은 “국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는 이제 기업 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며 “소프트웨어 자산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이를 위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2005년을 “SW 자산 가치 인식의 해”로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 CSM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CSM 자격증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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