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인성정보는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와 IP기반의 음성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IPT 솔루션을 사용해 유한양행 신축공장과 연구소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환경과 통신환경을 구축한다.
시스코의 IPT 솔루션은 기존 TDM 기반의 전화환경을 IP기반의 전화환경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또는 신규건물에 데이터 인프라, 즉 IP환경을 구성하여 보이스와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러한 IPT를 구축하면 기존 아날로그 전화 관리비용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용이하며 지점·지사와의 연결 시 음성통신 비용이 절감된다.
인성정보는 유한양행의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 통신환경의 분석테스트 및 검증작업을 시작으로 네트워크와 통신의 통합 인프라 구축을 연구소, 공장 이전 예정에 맞춘 9월, 12월에 각각 완료하고 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환경이 구축되면 기 도입되어 운영 중인 화상회의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업무효율성 증가와 전화비용 및 전국에 분산 배치된 지점의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월 인성정보가 유한양행에 도입한 화상회의시스템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ADSL 이중화(Load Share)구간을 이용하여,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지점간 회의, 교육 등의 업무를 얼굴을 보며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에 소요되는 지역적 한계, 시간,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유한양행 정보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로 IP 텔레포니 및 IPCC에 대한 인성정보의 기술력과 시스코 IP 텔레포니 솔루션의 통화품질 및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IP 텔레포니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정보는 시스코 골드 파트너로서 유한양행 이외에도 대림산업, 아시아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현대자동차, 롯데관광 등 유수의 기업에 시스코 IP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