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 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중국의 정보화정책 분석과 정보화를 통한 미래상을 예상함으로써 한국의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 한국정보화 진흥원은 '중국의 국가정보화정책의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21세기 중국의 IT 추진현황(2011년 11월호, 12월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중국 정보화 발전 수준의 국제 비교 연구와 중국 정보화의 미래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중국 정보화의 발전전망 및 미래예측

정보화 발전 수준의 국제 비교 연구

정보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제 사회에서는 정보화의 발전지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사회 발전 전략을 세우는데 정보화의 발전지수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국가통계국'은 1996년부터 정보화 종합지수 측정평가 방면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동시에 국제 통신 연맹(ITU)의 주도하에 연합국 무역발전회의, 연합국 교육과학 문학 조직, 세계 경제 회의 등 많은 국제 조직들이 참여하는 정보화 종합 평가 지수의 연구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정보화 종합지수의 검측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중국 발전 지수는 국제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아본다.


1. 중국 정보화 발전 지수(IDICN)와 국제 정보화 지수(IDIITU) 비교

중국 정보화 발전 지수 (IDICN)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1996년부터 정보화의 종합 평가지수 연구를 시작하고 정보화수준의 총지수(II)와 정보화수준평가지수(IIE)를 제시하였다.

중국 각 지역의 정보화발전 수준과 발전을 측정 평가하고 정보화수준의 국내외 비교를 진행했다. 2004~2005년 국가발전개혁 위원회는 국가 11•5정보화 발전계획을 연구하고 제정했다. 국무원정보부는 2010년과 2020년 정보화 발전전략을 연구 제정했다.

중국 정보화 발전지수(Information Development Index, IDIcn)는 5개영역 10개 지표로 구성되었다. 분류지수는 인프라지수, 사용지수, 지식지수, 환경과 효과지수, 정보소비지수이며, 지표는 TV 보유율(백 명당 대수), 고정전화 보유율(백 명당 부수), 이동전화 보유수(백 명당 부수), 컴퓨터 보유수(백 명당 대수), 백 명당 인터넷 사용자수 (백 명당 가구), 교육지수(국외: 성인문명인 *2/3 + 종합 입학 수* 1/3), 정보산업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정보산업의 R&D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1인당GDP(USD/인), 정보소비지출비율(%) 등이다.


▲ 정보화발전지수의 계산공식





Wi는 각 분류별 가중치이고, Wij는 각 분류 내에서 가중치를 의미하며 Pij는 각 지표의 성과를 의미한다. Wij와 Pij를 분류별로 곱한 값에 각 분류의 가중치 Wi를 다시 곱하여 더한 값이 중국의 IDICN이다.

국가통계부의 집계에 의하면 10•5계획과 11•5계획간 IDICN은 다음과 같고 11•5계획 기간 동안 평균 14.6%가 증가됐다.

중국 정보화 발전지표(IDICN)는 그 지표의 내용보다는 지역별로 영역화하여 분석하는 절차면에 중점을 두었다. 지역별 중국의 정보화 지수를 보면 북경, 상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국 평균에 비해 상해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10•5기간과 11•5기간에 중국 정보화발전지수(IDICN)는 평균 14% 포인트 증가했는데 특히 인프라지수와 사용지수가 가장 크게 늘어났다.


▲ 중국 정보화 발전지수 지표 체계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3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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