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와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이하 싱텔)은 최근 삼성네트웍스의 국내 MPLS망 재판매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지난 26일 싱텔의 삼성네트웍스 국내 MPLS망 영업에 대한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내 있는 삼성네트웍스가 구축한 국내 MPLS망과 싱텔의 국제 MPLS망을 연동해 삼성네트웍스 통신망을 싱텔측이 재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글로벌통신망의 원활한 보급과 이를 통한 신규 서비스 제공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텔은 삼성네트웍스의 전국 64개 도시를 잇는 안정적인 전국망을 활용해 자사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통신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삼성네트웍스 김대희 상무는 "이번 양사의 제휴로 삼성네트웍스는 GNS(Global Networks Service) 사업자로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금번 싱텔과의 사업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에 진출 또는 준비 중인 해외통신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업무 제휴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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