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등 iZENEsoft 에 전략적 투자

검색솔루션전문 업체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중국 현지법인 아이진소프트(대표 윤여걸)가 해외로부터 80 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진소프트가 벤처캐피털인 오크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Oak Investment Partners), 지오시스홀딩스(Giosis Holdings)등으로부터 710만달러(한화 약 8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 e마켓플레이스에서 기존의 쇼핑검색사이트가 단순 가격비교 결과를 제공하여 사용만족도가 떨어지는 취약점을 공략한 소셜네트워크 기반 소셜쇼핑검색사이트(social shopping search site)사이트 '방우마이닷컴'의 오픈 후 이루어진 결과여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방우마이닷컴은 중국내 최고 수준의 중국어 형태소 분석기를 약 2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에 성공, 중국 최대 쇼핑 검색사이트 사이트 一淘(이타오) 보다 정확하게 중국어 문장을 개별적인 단어로 분석해 줄 뿐만 아니라, 와이즈넛이 지난 2011년 KDIR2011(France Paris)에서 논문 발표한 문서 요약 기술(text summarization)을 바탕으로 모든 상품평등을 요약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이용자들이 한 번에 상품평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검색결과를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이트에는 각종 상품의 사용자평 및 다른 쇼핑 사이트의 사용자평 등 소셜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가장 쇼핑하기 적합한 쇼핑 사이트를 알려주는 지능화된 추천기능과 자체 개발한 가격 비교 알고리즘으로 비슷한 상품을 군집하여 색깔, 사이즈, 스타일, 가격 등을 비교 검색하는 기능, 자기가 원하는 가격의 상품을 공동 구매하는 사이트를 찾고, 공동 구매 사이트간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공동 구매검색 등 웹문서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 기반 지식까지 포함해, 소셜 쇼핑검색 시장에서 특화된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즈넛 박재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와이즈넛 검색 솔루션 기술력과 소셜 쇼핑검색 시장의 성장 가능성, 사업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솔루션 개발은 물론 쇼핑업계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일본 시장에 이어 유럽과 미국으로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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