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 2차 결과 발표

아크로니스 코리아(대표 서호익)가 27일 전세계 6000여 기업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의 2차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인 재난재해 발생이 오히려 기업의 데이터 및 IT 시스템의 백업 및 재해 복구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니스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자체적인 백업 및 재해 복구 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백업복구 솔루션, 시스템 운영환경과 같은 IT 시스템 관리 업무를 위한 적절한 자원 및 기술이 보강됨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평균 1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호주, 브라질 및 태국의 대홍수, 뉴질랜드와 터키의 대지진, 미국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힌 폭풍, 일본의 쓰나미를 포함하여 각 지역을 강타한 대재앙의 결과로 기업의 66%가 백업 및 재해 복구 계획을 이전보다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인 백업 및 재해 복구 능력에 대한 신뢰도 증가에도 불구하고, 18개국 6,000 중견중소기업(SMB)에 대한 조사 결과는 몇가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기업들은 총 IT예산 지출액의 10%를 백업 및 재해 복구 예산으로 지출하고 있어 전년과 비슷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7%의 IT 담당자들은 경영진이 백업 및 재해 복구 운용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외에 SMB 기업들은 해마다 약 40TB의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리자 실수(60%)가 시스템 다운타임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드러났다. 또한 평균 시스템 다운타임은 2.2일 동안 지속되며, 업무 중단으로 기업이 입는 피해액은 연평균 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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