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지사장에 전 블루코트코리아 전수홍 지사장 선임


▲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솔루션 업체인 '파이어아이(FireEye)'가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파이어아이는 오는 3월 한국 내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고, 초대 지사장에는 전 블루코트코리아 전수홍 지사장을 선임했으며, 총 3명의 인력을 뽑았다.

파이어아이는 APT 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지사를 설립 중이다.

파이어아이 측에 따르면, 백신, IDS, IPS 등 기존의 보안 솔루션으로 APT공격을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려지지 않는 악성코드를 탐지, 차단하기 위한 APT솔루션 '파이어아이'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파이어아니는 지난 2011년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00% 성장을 했다고 한다.

파이어아이가 국내 지사를 설립함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지사대행 역할을 해온 파로스네트웍스는 총판사로서 파이어아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파이어아이는 총판 등 파트너사를 추가해 국내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이어아이사의 APT솔루션은 2008년경 좀비PC방어솔루션으로 국내에 소개되어 포스코, 삼성SDS, 이테크건설, 서울보증보험, 이베이코리아, SKT, KISA, 행안부, 관세청, 기획재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금융결제원, 한국공항공사, 우리투자증권, 한국정보화진흥원, 푸루덴셜투자증권, ETRI,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찰청,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수의 사이트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신임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은 삼성물산 정보시스템 사업부의 영업 담당, 뉴브리지 네트웍스의 공공 고객 담당 매니저를 거쳐 한국파운드리네트웍스 지사장, 블루코트코리아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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