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엠큐 개발자 커뮤니티 오픈… 정보공유의 장부터 열 것

오픈소스 기반의 고성능 데이터 전달 솔루션인 제로엠큐(ZeroMQ)가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오픈웨어(대표 정영환)는 2월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오픈소스 제로엠큐 포럼 2012'를 개최, 오픈소스 공유 커뮤니티(http://kr.zeromq.org)의 개설을 알림과 동시에 제로엠큐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엠큐는 미국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의 고성능 메시지 통합 시스템으로 단시간 내에 복잡한 통신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임베디드 네트워크 라이브러리다.

특히 제로엠큐는 통신 미들웨어 부문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개발 방식을 적용한 것은 물론, 개발언어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아 라이선스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반 소켓통신 방식보다 월등한 속도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유지보수 부문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정영환 오픈웨어 대표는 "이 자리는 제로엠큐 오픈소스에 대한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며 "단순히 외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을 넘어서 글로벌 솔루션의 기술을 국내외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로엠큐 커뮤니티 최초 설립자 피터 힌젠은 "제로엠큐는 자바스크립트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여러 가지 시스템에 대한 커넥팅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리눅스, 솔라리스 등 여러 기반에서 구동이 가능한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오픈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은 물론, 솔루션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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