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환경에서 500Gbps 이상 성능 기록

포티넷은 자사 포티게이트-5140B가 최근 실시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무려 526Gbps의 혼합 애플리케이션 트래픽과 보안 공격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방화벽 제품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대규모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 트래픽(Stateful Application Traffic)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브레이킹포인트 파이어스톰 CTM(BreakingPoint FireStorm CTM)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에서 브레이킹포인트 파이어스톰 CTM은 페이스북이나 판도라 라디오, AOL 인스턴트 메신저 등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526Gbps의 대규모 트래픽을 포티게이트-5140B로 전송시켰다. 그 결과 포티게이트-5140B는 최대 559 Gbps의 UDP 트래픽 처리 성능을 보여줬는데 이는 포티게이트-5140B가 초당 1만 건의 아이튠즈 다운로드를 검사할 수 있다는 것, 즉 시간당 3천 6백만 개의 음악 다운로드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포티게이트-5140B가 22만 8천 개의 웹 페이지를 1초에 검사할 수 있어서, 한 시간에 8억 2천 1백만 개의 웹 페이지를 검사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포티게이트-5140B의 테스트에서 나타난 고성능의 비밀은 바로 FortiASIC 프로세서에 있다. 10년 전부터 개발되어 포티게이트 제품에 적용되어 온 FortiASIC 프로세서는 성능 가속 기능을 통해 새롭게 출현하는 모든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엄격한 써드파티 인증을 만족하며, 포티게이트 어플라이언스가 네트워크의 병목이 되지 않게 한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2011년 12월에 포티넷이 다섯 개의 브레이킹포인트 파이어스톰 CTM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각각의 브레이킹포인트 파이어스톰 CTM은 최대 120Gbps의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포티게이트-5140B 섀시는 블레이드 한 개당 최대 40Gbps 방화벽 쓰루풋과 천백만 개의 동시 세션이 가능한 14개의 포티게이트-5001B 고성능 블레이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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