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계약물량 4천대중 초도물량 100대 출하, 중소기업 겨냥

시큐아이닷컴(대표 배호경)의 VoIP 융합보안장비 'SWIFTBOX(스위프트박스)'가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시큐아이닷컴은 일본 파트너사인 포발(Forval)사와 트라이포드웍스(TripodWorks)사와 VoIP 융합보안장비 스위프트박스의 출하식을 갖고 올해 계약한 4,000대 중 초도 물량 100대를 일본측에 전달했다.

2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인 SWIFTBOX는 기존의 IP PBX에 통합위협관리(UTM, Unified Threat Management) 제품이 결합돼 보안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판매사인 포발사는 SWIFTBOX 판매를 위해 광고, 프로모션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출하식에 참여한 트라이포드웍스 사사키 사장은 "IP PBX, UTM의 단품으로 존재하던 제품을 통합한 SWIFTBOX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연평균 1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라고 말했다.

시큐아이닷컴 배호경 대표는 "SWIFTBOX는 시큐아이닷컴, 포발, 트라이포드웍스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시장조사, 개발, 제품 발표까지 3사가 협력하여 일본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지난 2년간의 일본사업 경험을 통해 해외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히 현지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임을 깨달은 만큼 향후에도 해외시장용 제품을 적극 개발해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아이닷컴은 일본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3백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5백만달러 수출탑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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