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매출 50% 확대 기대

보안 업체인 SGA(대표 은유진)는 신세계 I&C(대표 윤수원)와 자사 위•변조방지 솔루션인 'SGA-CF'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단독으로 총판 계약을 체결한 위•변조방지 솔루션 'SGA-CF'는 인터넷을 통한 각종 증명서 발급 시 위•변조방지 마크 및 복사방지 마크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전자문서 열람 및 발급 시 공인인증(PKI) 기반의 전자서명 검증 기술은 특허를 취득했으며, 행정안전부 민원24 사이트 같은 공공기관과 신한은행, 외환은행, 현대해상 등의 보험가입증명에 적용됐다.

위•변조방지 솔루션은 2011년 150억원 정도의 시장으로 2015년까지 23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정부가2015년까지 전자문서 사용률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SGA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올해 5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 체결로 신세계 I&C의 영업 채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공공 분야의 페이퍼리스 보안솔루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금융위원회가 배포한 모바일 보험청약 가이드라인에서 전자서명 위•변조 방지 대책 마련이 의무화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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