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인지방통계청· KT가 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스마트워크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 및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기여가 큰 공로자를 선정하는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변동좌석제 도입을 통해 25%의 사무공간 축소 효과를 거둔 포스코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경인지방통계청과 스마트워크를 정착시키기 위한 TF(SW내재화TF)를 신설하는 등 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KT가 공동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한킴벌리,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했다.

또한, 스마트워크 포럼을 통해 민간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명지대학교 정윤수 교수와 공직사회 스마트워크 활성화 및 센터 구축에 기여한 방통위· 복지부 등의 공무원 1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근로자 만족,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12년 스마트워크 추진계획으로 ①세종시 이전에 따른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②스마트워크센터 이용활성화 방안 ③스마트워크센터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운동 전개 등을 발표했다. 특히, 행안부는 수도권에 구축된 10개소의 스마트워크센터를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하여, 행정기관의 스마트워크를 본격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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